영등포구 뇨끼 맛집 데이트코스 추천, 럭키어스(Lucky us) 후기
처음 만났을 때는 20대였던 지인이 어느새 시간이 흘러 결혼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시간 참 빠르다.
청첩장 모임(이하 청모) 장소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러키어스에서 하자고 정해주었는데,
워낙 맛잘알 친구이다 보니 기대가 되었다.
오늘은 청첩장 모임과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한 분위기를 가진 러키어스에 다녀온 이야기를 남기려고 한다.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러키어스는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와인바로 나온다.
주류 필수 매장이 아니라 음식만 먼던, 술만 마시던 상관없이 편한 데로 선택해서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영등포구청역 분위기 좋은 음식점, 럭키어스
항목 | 내용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16길 3 1층 영등포구청역 6번 출구에서 195m |
전화번호 | 0507-1314-2179 |
영업시간 | 11:30~23:30 14:30~18:00 브레이크 타임 22:30 라스트오더 |
정기휴무일 | 매주 일요일 휴무 |
예약방법 | 네이버예약 or 캐치테이블 전화예약 가능 |
좌석 형태 | 입식 |
메뉴 및 가격 | 시그니처 크림 뇨끼 19,900원 부라타 토마토 파스타 17,900원 초리조 레몬 버터 파스타 16.900원 토마토 라구 파스타 16.900원 명란 새우 오일 파스타 15.900원 청양 크림 파스타 15.900원 감바스 알 아히오 18,900원 부라타 치즈 샐러드 18.900원 ※브런치 11:30~14:30 라스트 오더 14:00 럭키1인세트 14,900원 : 브런치 플레이트+콜드브루 or 드립커피 1잔 럭키 2인 세트 29,900원 : 파스타2(기본파스타 외 추가금 있음)+홈샐러드 +콜드브루or 드립커피 1잔 |
영등포구청역 6번 출구에서 신호하나 건너면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지방에서 올라가다 보니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게 되어서
문래역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찾아갔다.
문래역에서 도보로는 10분 정도 걸리는데 주변에 볼 게 많아서인지 금방 도착했다.
저렇게 스타일 헤어 간판이 보이는 골목에서 안쪽에 바로 러키어스가 위치해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웬만하면 차 없이 방문하는 게 속편 할 것 같다.
우리는 6명이 방문해서 미리 예약을 했다.
네이버나 캐치 테이블로 예약할 수 있는데 링크는 아래 남겨놓았다.
매주 일요일은 쉰다고 하니 예약 시 참고하도록 하자.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
카페이기도 하고 레스토랑이기도 하고 와인바이기도 한 러키어스는 메뉴판이 꽤나 두툼했다.
처음에 음식메뉴와 음료메뉴가 나오고 뒷장은 와인과 위스키 종류가 잘 설명되어 있었다.
우리는 점심으로 온 거라 술은 먹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잘 먹는 하이볼이나 생맥주도 팔고 샴페인,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등을 모두 판매하고 있었다.
위스키 글라스 주문 시 원하시는 스타일로 제공해 주고,
메뉴판에 없는 경우에는 DM으로 요청하면 준비해 본다고 하는데 가게 운영에 진심이 느껴졌다.
물론 술알못, 알쓸인 나는 술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아쉽긴 했다.
인스타그램으로 문의 요청을 원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자
매장 내부는 Black과 Gold 톤으로 구성되어 고급진 느낌이 든다.
미리 예약을 하면 테이블을 준비해 주신다.
뇨끼1티어 맛집이지만 파스타도 뒤지지 않는 고급진 맛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뇨끼를 꼭 먹어야 한다는 추천 글이 많았다. 우리도 물론 시켰다.
직접 만든 뇨끼반죽이라서 그런지 쫄깃한 식감이 느껴졌고
함께 나온 진한 크림소스를 같이 먹으니 인상적이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뇨끼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지 좀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자랑 밀가루 노른자, 치즈 등이 있으면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제일 중요한 손재주가 없는 게 아쉽다...ㅎ
역시 사 먹는 게 최고지..ㅋ
사실 먼저 샐러드를 먹었는데 부라타 치즈랑 새콤한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안 그래도 배고팠는데 더 배가 고파졌다. 씹을 것을 달라!!
크림파스타인줄 알고 먹었을 때 매운맛이 느껴져서 조금 놀랐었다.
메뉴 이름을 다시 보니 청양 크림 파스타였다.
크림 맛만 있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매운맛이 잡아주어서 자꾸 손길이 갔다.
라구파스타는 다진 고기를 볶고 채소와 토마토 퓌레 향신료 와인을 더한 파스타라고 한다.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나는 어렸을 때는 토마토 파스타를 제일 좋아하다가 대학생 때는 크림파스타로 바뀌었고
요즘에는 오일 파스타 쪽으로 넘어가고 있다.
고기와 토마토소스를 함께 먹으니 다시 토마토 파스타가 좋아지려고 했다 ㅎ
내가 가장 생소했던 음식은 이 레몬 버터 파스타였던 것 같다.
함께 나온 구워진 레몬의 즙을 짜서 파스트에 한 바퀴 쓱 돌려주고
치즈가루와 함께 섞어서 먹어주니 산뜻하니 좋았다.
감바스는 말해 무엇, 새우랑 채소랑 같이 빵이라 냐마 먹으면 안 맛있을 수 없다.
사람은 6인데 빵이 4개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메뉴를 많이 시켜서 이것저것 먹을 게 많았다.
늦은 사람이 못 먹을 뿐이니 정신 차리고 잘 챙겨 먹어야 한다 ㅋㅋ
그릇이 거의 다 비워졌을 때쯤 프렌치토스트를 시켰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토스트 왼쪽에 말돈 소금이 있고
저당 메이플 시럽이 같이 있어서 기호에 맞게 찍어먹으면 된다고 한다.
6조각을 내서 블루베리를 올려서 쓱 먹으니 달달하면서도 입가심이 돼서 좋았다.
먹는 데 정신이 없기 했지만 공간 자체가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어떻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지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는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것 같다.
느낌 있는 이탈리안 식 음식에다 음료, 주류까지 다 있다 보니 데이트코스로도 적합해 보였다.
영등포구에서 만날 약속이 생긴 하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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